호주 멜버른 워홀 후기 세 번째 편 일자리 구하는 법 이력서 쓰는 법 말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워홀에서 제일 핵심인 포인트이죠 일자리 구하는 것. 이 글을 읽으시면 저의 이력서 확인한 후에 어떤 방향으로 쓰면 될지 이해하시게 될 것이고 여러가지 중 일자리 구하는 법에 대해서 아실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일자리 구하는 법 이력서 쓰는 법 관심 있으신 분들은 제가 했던 방법을 한 번 봐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호주 멜버른 워홀 후기 세 번째 편
첫 번째 후기 : 이력서 쓰는 법
호주 멜버른 워홀 떠나시는 분들은 일하러 가시는 것이기에 다들 한국에서 아르바이트 해 보신 적 있으시죠? 지원하시려는 분야에 그 알바했던 경험들을 잘 살려서 적으셔야합니다. 그냥 형식적인 이력서를 내게 된다면, 나 말고도 아주 많은 사람들이 이력서를 내는 곳에서 눈에 띄고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최대한 남들과는 다르게 눈에 띄게 만들어야 한 번이라도 더 볼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다고 그것에만 집중하시면 안되고 내용이 1순위이고 그 다음에 꾸미는 것이 2순위입니다.
제가 쓴 이력서입니다. 영어 버전과, 한국어 버전으로 작성했습니다. 이름과 국적, 전화번호, 집 주소를 대략 간단히 적으시고 비자 종류를 적으셔야합니다. 워홀 비자로 적으시면 되시고 중요한 것은 워홀 비자의 기간을 적어주셔야합니다. 워홀 비자 기간이 얼마나 남았느냐에 따라 강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왕이면 가게에서 한 번 뽑은 직원 오래쓰는게 이득이겠죠? 그리고 일할 수 있는 시간을 적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이력서를 쓸 당시에는 학원을 다니고 있어서 2시 이후부터 가능하고 2주 후 부터는 어느때든 상관없다고 적었습니다. 저는 이 밑에 저의 장점 키워드를 적고 그 밑에는 좀 더 자세하게 썼습니다. 그 밑에는 간단하게 알바 경력을 쓰면서 저의 장점을 부각시켰습니다. 알바 경력은 했던 알바들 다 적으려고 하지 마시고 지원하려는 가게의 분야에 맞게 굵직한 경험들 몇 개만 적어주시면 됩니다. 저는 호프집? 에서 일하고 싶어서 그런곳에서 알바했던 경험 세 개만 적었습니다. 자세한 것은 저의 이력서를 읽어보시면 감이 올 것 입니다.
이력서를 쓴 후에 눈에 띄게 좀 꾸몄습니다. 따로 증명사진이 없어서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은 후에 맨 위에 기본 정보를 쓰는 곳 옆에 넣어뒀고 일했던 가게의 외관사진을 넣어뒀습니다. 기존의 딱딱한 이력서랑은 조금 다른 느낌이죠? 이런식으로 작성하시면 아무래도 사진때문에 눈이 더 갈 것 입니다. 일차로 사진들로 눈에 띄고 이차로 글로 알차게 적어서 뽑히는 게 중요합니다!
꿀팁 : 그렇다고 너무 많이 꾸미면 안되고 적당히 꾸며주시면 됩니다. 또한 글을 너무 많이 쓰게 되면 눈에 잘 안 들어올 수도 있으니 적당히 간략하게 쓰시길 바랍니다. 제 이력서를 참고하면 좋겠지만 저의 이력서가 정답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경력은 조금 뻥튀기 하셔도 됩니다. 그런데 뻥튀기 하시는 만큼 일을 잘 하셔야겠지요? 자신 있으신 분들은 그렇게 하셔도 됩니다.
두 번째 후기 : 일자리 구하는 법
인터넷을 찾아보면 옛날 워홀 관련 글들은 직접 이력서 가지고 돌아다니면서 물어보고 나눠줬다고 합니다. 제일 오래된 전통적인 일자리 구하는 방법이죠. 제가 생각했을 때는 워홀을 경험하고 싶다면 나쁘지 않은 것 같기도 합니다. 워홀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묘미가 아닐까요? 하지만 요즘같은 시대에 돌아다니면서 이력서를 나눠주는 것은 힘들기도 하고 시간낭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인터넷이라는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굳이 직접 돌아다니면서 이력서를 나눠주는 것에 의미 부여하지 않는다면 인터넷을 이용하면 됩니다.
우선 일자리에는 한인잡과 오지잡이 있습니다. 한인잡은 한국인 사장님 밑에서 일하는 가게입니다. 대부분 한국 음식점입니다. 옛날에는 한인잡은 열정페이로 돈을 적게 받고 일한다라는 얘기가 많았는데 그래도 요즘에는 잘쳐주는 곳도 많습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영어를 못하는데 일은 해야하니까 그 심리를 이용해서 돈을 적게 주는 것 같습니다. 잘 쳐주는 곳은 영어로 간단하게 면접을 보는 곳도 있습니다. 악덕업주도 있기때문에 잘 골라서 가셔야합니다. 또한 한인잡은 캐쉬잡과 텍스잡이 있는데 이 부분도 잘 생각해서 계산해보고 선택하기를 바랍니다.
오지잡은 그와 반대로 외국인 사장님 밑에서 일하는 곳입니다. 대부분 정상적으로 시급을 잘 쳐줍니다. 한국음식점 보다 오지손님도 많기 때문에 영어를 잘하셔야합니다. 일하는 직원들도 대부분 외국인일거라 영어를 못하시면 좀 답답하실 겁니다. 체계도 한국과는 다르고 주의해야할 점도 많아서 처음에는 공부를 하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한인잡을 구하실 분들은 굳이 영어사이트에서 일자리 구하지 않고 호주 한인사이트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우리멜번, 멜번 스카이, 호주바다 등 한인 사이트가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구인,구직란에 들어가시면 직원을 모집하는 가게에서 모집 공고를 올립니다. 원하시는 조건에 맞거나 해보고 싶은 일이 있으시면 지원해보시면 됩니다. 지원은 무료이니 여러군데에 지원해보고 여러군데 트라이얼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오지잡을 구하실 분들은 보통 검트리,씩(SEEK)에서 구하시면 됩니다. 이 또한 잡부분에 들어가서 원하는 부문의 가게를 고르시고 조건에 맞는다면 지원하시면 됩니다. 보통 오지잡을 선호하는 경우가 돈을 더 쳐주기 때문이죠. 이는 개인과 가게의 차이이니 원하시는 곳에 지원하시면 됩니다. 오지라고 꼭 돈을 더 주는 것은 아닙니다. 지원을 하셔서 오라는 메일이나 문자가 도착하면 시간에 맞춰 도착합니다. 혹시 모르니 이력서는 들고 가도록 합니다. 간단하게 가게에 대한 소개를 듣고 간단한 면접을 봅니다. 오지잡은 당연히 영어로 면접이 진행되고 한인잡은 한국어를 하되 영어실력을 테스트 보기도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메뉴판을 펼쳐서 "이 치킨은 매운 맛이 1단계부터 5단계까지 있습니다", "우리 가게 떡볶이는 다른 가게에 비해 좀 매운데 괜찮으시겠습니까?" 이 정도를 영어로 말해보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가게마다 다르니 이 점은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얘기가 끝난 후 트라이얼을 보게 됩니다. 트라이얼은 1-2시간 동안 무급으로 일을 해보고 우리 가게에서 일을 하기에 적합한지 테스트를 보는 것 입니다. 거의 모든 가게가 트라이얼을 보니 무급이라고 안하시면 직업 못구하십니다. 최대한 열심히 한 후에 일이 끝난 후 연락을 기다립니다. 트라이얼이 끝난 후에 연락이 오면 트레이닝 기간을 갖습니다. 보통 1-2주 동안 트레이닝 기간을 갖는데 그것은 가게 재량입니다. 그 기간동안에는 가게일을 배웁니다. 이 때에도 열심히 하셔야 일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 이 기간이 끝나야 비로소 정직원이 됩니다. 트레이닝 기간 동안에는 정식으로 채택될 때보다 조금 덜 받습니다. 그 기간을 견디시면 이제 일자리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축하합니다 직원이 되셨네요. 저는 한인잡에서 일했고 캐쉬잡으로 일했습니다. 그래도 그 가게는 한국 음식점에서는 좀 바쁘고 유명한 편이라 외국인 손님도 꽤 많아서 영어도 많이 썼네요. 근데 가게에서 쓰는 영어는 거기서 거기이니까 조금만 공부하면 잘할 수 있습니다.
꿀팁 : 직접 이력서를 나눠주면 인쇄도 많이해야하고 가게마다 거리도 멀기에 힘들기도 합니다. 인터넷으로 하는 것을 강력추천드립니다. 또한 이력서 인쇄할 때는 오피스워크에서 출력하시면 됩니다. 가게에 대한 소문들이 있을 겁니다. 잘 찾아 보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안 좋은데 걸리면 고생합니다. 또 당장 돈은 벌어야하고 일자리 또 구하려면 트라이얼, 트레이닝 기간도 걸리고, 처음부터 잘 찾아 가시길 바랍니다. 굳이 한인잡이라고 나쁜 건 아닙니다. 하지만 영어에 대한 뚜렷한 목표가 있다면 오지잡 추천드립니다. 또한 트라이얼, 트레이닝 기간에는 최선을 다해서 일하세요. 거기서 뽑히셔야 진짜 비로소 직원이 됩니다. 트레이닝까지 하고 탈락되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이상으로 호주 멜버른 워홀 후기 세 번째 편 일자리 구하는 법 이력서 쓰는 법 대해 말했습니다. 어떻게 도움이 되셨을랑가 모르겠네요. 꿀팁들을 잘 모으셔서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 부탁드립니다. 또한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호주 멜버른 후기 시리즈로 계속 작성중이시니 다른 부분도 궁금하시면 카테고리에서 찾아서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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