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예방 백신 무료 접종 사업을 시작한다.

    2월 확정 공급 물량은 75만명 분으로 수도권 지역에서 감염된 확진자를 진료하는 의료진에게 가장 먼저 접종한다.

    이번 접종 사업의 목표는 9월까지 국내 인구의 70% 접종을 완료해 11월 중 집단 면역을 형성하는 것이다.

     

    예방접종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합리적인 방역목표와 형평성을 고려해 시행하며

    충분한 백신을 도입하고 빈틈없이 관리해 국민들께서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접종 받으실 수 있도록 한다.

     

    코로나 19의 특성을 고려해 사망자를 최소화하고 감염 취약 시설 등을 통한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최우선 목표로 한다.

    전문가와 의료계 등과 함께 사전에 긴밀히 논의하고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서 순서를 확정했다.

     

     

    1분기에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원환자, 입소자, 종사자 등 78만명을 대상으로 한 접종이 시작된다.

    의료기관 자체에서 접종하되 거동이 불편한 입소자는 방문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들은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제품이 공급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이 백신을 이용해 접종할 가능성이 크다.

     

    3월 중순부터는 중증환자가 많은 종합병원과 의료기관의 보건의료인과

    119 구급대, 검역관, 역학조사관 등 1차 대응요원 약 44만명정도 접종을 받는다.

    접종센터는 기존의 4곳 외에 시도별로 1곳 이상이 추가돼 총 21곳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의료 기관별로 자체적으로 접종도 가능하다.

     

    2분기부터는 65세 이상 노인들과 복지시설, 장애인 거주, 이용시설 등 감염 취약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등이 접종받는다.

    또한 의료인과 약사 등도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하반기에는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이 시행되는데

    3분기에는 만성질환자와 성인(19-64) 등을 대상으로 접종된다.

    4분기부터는 2차 접종과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이 진행된다.

     

    접종을 거부한 사람은 접종 순위가 마지막으로 조정된다.

     

    정부는 또한 필수적인 공무나 중요 경제활동으로 긴급 출국이 필요한 경우

    엄격한 절차를 거쳐 예방접종이 가능하도록 하되

    악용 사례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현재 5600만명분의 다양한 종류의 백신을 구매계약했다.

    예방 접종을 마친 후 일정시간 예방접종 기간에 머물며 중증 알레르기 반응 등과 같은

    이상반응 발현 여부를 관찰하도록 한다.

     

    백신 선택은 따로 불가능하다.

    물량이 제한적이고, 도입 시기도 유동적이기 때문이다.

     

    이후에도 이상반응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적극적으로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상반응 발생 시 신속하고 투명하게 역학조사를 통해 정보를 공개한다.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이 확인되는 피해사례에 대해서는 예방접종 피해보상제도에 따라

    국가가 치료비, 간병비, 장애 및 사망일시보상금 등 국가보상을 시행한다.

     

    정부는 현재 예비 물량으로 노바백스와 추가 2000만명분 계약을 진행중이다.

    아스트라제네카 1~3분기 1000명만분

    얀센 2~4분기 600만분

    모더나 2~4분기 2000만분

    화이자 3~4분기 1000만분

    코백스 1000만분

     

    이 중 2월 중 도입 확정된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5만명분으로 코백스 공급분 추가 여부가 주중 확정될 예정이다.

    코백스의 경우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물량을 받을 예정이나 아직 정확한 정보는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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